
한국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강희복전 조폐공사 사장 등 증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7일간의 청문회 일정에 들어갔다.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은 26일 지난해 임금삭감을 통해 조폐공사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려 했으나, 9월30일 노조와의 최종 임금협상에 실패, 옥천조폐창과 경산조폐창의 조기통폐합을 당초 정부방침보다 2년 이상 앞당겨 실시키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강 전 사장은 이날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조폐창의 조기 통폐합을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을 찾아갔으나 진 전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조정을 왜 하지 않느냐고 촉구했다 면서 이에 앞서 작년 8월에도 임금협상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공사 차원에서 2개 조폐창의 조기 통폐합 방안을 미리 모색했다 고 진술했다.
강 전 사장은 그러나 진 전부장은 파업을 유도하자고 하지 않았다 며 당시엔 조폐창을 조기통폐합하면 파업유도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을 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또 강 전 사장은 지난해 9월과 12월 대전· 청주지검측과 통화를 하거나 팩스를 보낸 적은 있으나 조폐공사 관련 보도자료를 보내거나 설명한 것 뿐 이라며 기획예산위 관계자들과 만난 것은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을 가급적 공사측에 유리하게 이끌어내기 위한 것 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정보원에도 회사 동향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보낸 적은 있다 면서 그러나 청와대가 조폐공사의 구조조정 과정을 점검한 적은 결코 없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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