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생산 97년 수준 못미쳐

경기회복조짐에도 불구, 농촌 지역 기업 대부분이 외환위기 이전의 생산실적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달성상의가 달성.고령.성주 관내 96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외환위기 이전과 생산실적을 비교 조사한 결과 34%가 70~80% 미만, 19%가 50% 미만, 14%가 90~100% 미만으로 응답했다. 외환위기 이전보다 생산실적이 늘어난 업체는 5%에 불과했다.종업원 300인 이상 대기업중 45%가 80% 미만 회복, 55%가 80~100% 미만으로 답해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대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제조업의 77%가 80% 미만 회복을 보였고 비금속광물제조업은 100%가 80% 미만 회복으로 응답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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