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농촌지역 일부 담배 품귀현상

담배인삼공사가 고급 및 하급담배의 출고조절을 제대로 못해 '에쎄' '솔' 등 일부 인기품목 담배가 한달 넘게 품귀현상을 보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거창군내 450여개소 담배판매상에 따르면 시판 초기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쎄는 한달 넘게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노인들이나 저소득층에 인기가 높은 솔은 찾아 볼수조차 없다는것.

이 때문에 에쎄를 피우는 애연가들은 품질과 가격이 비슷한 버지니아 슬림(VIRGINIA SLIMS)과 같은 양담배로 대체하고 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촌오지마을의 주민들은 저가 담배를 구하기 위해 판매소에 특별부탁을 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대해 거창 담배 인삼공사 관계자는"평소 물량이 부족한데다 갑자기 수요가 급증해 더더욱 품귀현상을 빚고있다"며 다음달 중순쯤은 해소될것 같다고 말했다.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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