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비디오

◈'이지라이더'

60년대 미국의 청년문화를 집대성한 영화. 당시(69년작품)로는 신세대영화에 속한다. 마약과 섹스, 히피문화 등 젊은 세대의 주요 관심사를 영화로 옮겨낸 수작이다. 웨트와 빌리, 장발의 두 젊은이는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마약을 팔아 여비를 마련한 두 사람의 재산은 오토바이 두대 뿐. 이들은 여행길에서 히치하이커와 히피 공동체 사람들을 만난다. 변호사 조지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들과 합류한다. 배우 데니스 호퍼가 연출한 작품으로 피터 폰다와 함께 주연도 맡았다. 컬럼비아.

◈'스파이스 월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일상을 그린 영화. 스파이스 걸스는 데뷔 음반의 성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팬들과 온갖 대중매체로부터 받는 부담감으로 힘들어 한다. 한편 타블로이드 신문의 표적이 돼 어이 없는 기사가 실리기도 한다. 스파이스 걸스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한 제작사 사장과 영화감독은 그녀들의 뒤를 밟는다. 그러나 그룹의 맴버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몇십년뒤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사진촬영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SKC.

◈'프라임 타겟'

한 제약회사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 직원들이 퇴근한 제약회사에 괴한이 침입해 감시 카메라를 파괴하고 경비원을 살해한다. 실험실에 남아 있던 샘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한다. 청각장애인이지만 건물의 폭발로 괴한이 침입했음을 감지한 것이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샘의 진술로 범인들 몽타주가 작성된다. 경찰은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회사 사장의 자작극에 초점을 맞춘다. '머니 게임'의 아티 만델버그 감독작. CIC.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