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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테러 내가 범인 20대 자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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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효목동 어린이 황산피습 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20대 남자가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전화를 해 경찰이 신병확보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40분쯤 김모(24)씨가 "자신이 황산사건의 범인이며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112로 신고해 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 사는 김씨와 같은 이름의 24세 남자 6명을 상대로 사건 관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치킨집 아저씨로부터 1천500만원을 받고 인근 쌀집에서 황산을 구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화발신 추적을 통해 김씨가 전화를 한 대구시 북구 태전동 팔달교 인근 현대주유소 옆 공중전화 부스에 긴급 출동했으나 김씨를 붙잡지 못해 공중전화 부스에서 채취한 지문을 경찰청에 감식의뢰하고 전화통화내역을 발췌,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범행장소를 대구 수성구 범물동이라고 말했고 쌀집에서 황산을 구입했다고 말한 점으로 봐 장난전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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