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TV극장-영화

◈발 킬머등 화려한 출연진 눈길-배트맨 포에버(KBS2 28일 밤10시10분)

조엘 슈마허 감독. 주연인 발 킬머·니콜 키드먼 외에 짐 캐리, 토미 리 존스, 크리스 오도넬 등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이 끈다. 인간의 뇌파를 조정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한 니그마는, 서커스장에 나타나 배트맨이 누군지 밝히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는 하비를 찾아가 , 자신이 배트맨을 잡아줄테니 발명품의 실용화 자금을 같이 훔치자고 제안한다.

◈알렉 볼드윈·존 론-새도우(MBC 28일 밤11시)

러셀 멀케이 감독, 알렉 볼드윈, 존 론 주연. 1931년부터 소설·연극, 라디오 드라마, 만화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재를 영화화한 작품. 우수 어린 눈, 검은 중절모와 망토를 펄럭이며 악의 무리를 무찌르는 새도우역의 알렉 볼드윈과 '마지막 황제'로 유명한 존 론이 펼치는 악역 연기가 볼만하다.

◈배우 지망생 드라마·현실 혼동-크라임 웨이브(KBS1 29일 밤11시)

데이비드 웰링턴 감독, 톰 멕카머스, 브리지트 바코 주연. 은행 직원이자 배우 지망생인 헨리는 오디션에 합격, TV 드라마에서 경찰역을 맡게 된다. 맡은 역에 집착한 그는 가끔 촬영용 경찰복을 입고 거리를 배회하며 묘한 전율을 느낀다. 우연히 권총을 갖게 되면서 그는 마침내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아내의 친구 딱한 사정을 듣고는…-다정한 이웃 샘(EBS 29일 오후2시)

데이비드 스위프트 감독. 단란한 가정의 가장 샘은 어느날 아내의 친구 자넷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된다. 자넷은 결혼만 하면 많은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데 현재 질투심 많은 남편과 이혼한 상태라는 것. 아내는 샘에게 자넷의 남편 역할을 부탁하지만 자넷의 결혼 여부를 확인하려는 탐정이 나타나면서 일이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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