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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건설 사업 24일부터 감사원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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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방 대도시지하철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특감을 벌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29일 "대구지하철 2호선, 대전지하철 1호선, 광주지하철 1호선 등 3대 지방 대도시의 지하철 건설사업 집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0여일간 일정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은 서울 지하철 건설사업에 대해선 수차례 감사를 벌인 적이 있지만 지방 지하철 건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감사를 소홀히 해온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특감에서는 예산운용 실태,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높은 감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불필요한 예산 투입 여부△수용된 토지에 대한 보상절차 △하도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 △부실시공 여부 등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97년에 착공, 오는 2002년 완공예정인 대구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에는 총1조9천5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 96년 착공한 대전지하철 1호선 건설사업에는 완공 목표연도인 2003년까지 1조6천855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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