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조합장 비리 통지문 발송

○…고령농협 이사와 감사 12명이 배의표 조합장의 비리내용을 조목조목 담은 통지문을 2천여 조합원들에게 일일이 발송해 귀추가 주목.

이들은 배조합장이 직원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재판에 계류중이며 조합원 출자금 변동사항을 통보하지 않았고, 토지 단독계약 및 확정판결까지 봉급 미수령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등 내용을 통지문에 담아 알린것.

이에대해 배조합장은 "일부만 맞고 일부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으나 당선후 줄곧 말썽이 일고 있는데다 사법처리까지 받자 조합원들은 업무에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들.

-"무원칙한 인사" 비난

○…영덕군이 하위직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낸지 하룻만에 또 다시 해당직원에 대해 전보인사를 하는 바람에 직원들로부터 "무원칙한 인사"라는 비난이 고조.

영덕군은 8월 31일, 전날 환경보호과로 인사발령이 난 직원을 청내 다른과로 옮기도록 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가뭄에 단비 만난 것처럼 좋아했던 해당과는 "이런 인사가 있을수 있느냐"며 분통.

직원들은 "업무 인수인계까지 마친 상황에서 아무런 협의없이 하룻만에 인사발령을 번복할 수 있느냐"며 인사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하기도.

-"재단-교육청 저의 뭘까"

○…임용자격 시비로 말썽을 빚었던 김중균 전 포항교육장이 결국 포항세화여고 교장으로 임용되자 이를 두고 지역 교육계에서는 각종 뒷말이 무성.

포항교육청 직원들조차 "정년퇴임 하자 마자 자신이 관선이사장으로 있던 학교의 정관까지 바꿔가면서 교장직을 맡겠다는 것이 사회통념상 설득력이 있는 것이냐"는 반응인 반면 재단이사들은 "대안이 없다"는 반응.

교사들도 "교육행정가로서의 자질시비까지 있었던 사람을 선임하고 승인한 재단이사회와 도교육청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못마땅한 표정.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