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처음으로 중국을 꺽고 한.중 아마바둑정상대항전에서 우승했다. 지난 2일과 4일 중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99 한.중 아마바둑정상대항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일 1차전에서 4승1패, 4일의 2차전에서 3승2패를 기록함으로써 종합전적 7승3패로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국대표팀은 주장인 김동섭 7단을 필두로 홍 맑은샘7단, 박영진7단, 김동근6단, 장시영6단 등 40대를 주축으로 한 5명의 기사가 출전하여 10대와 20대를 주축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중국팀을 꺾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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