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99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선착, 금세기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에 한걸음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로 톱시드를 받은 힝기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계속된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안정된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베이스라인플레이를 펼쳐 세계 27위 안케 후버(독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힝기스는 4년연속 US오픈 4강에 들었다.
상대전적에서 8승1패로 절대우위에 있던 힝기스는 대회 초반보다 훨씬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 코트 좌우측을 번갈아 공략, 57분만에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후버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대회 8강에 올랐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린데다 39개의 실책으로 자멸했다.
힝기스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바바라 쉐트(오스트리아)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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