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 총리는 8일 한병기(韓丙起) 전의원과 정구현(鄭求鉉) 연세대 경영대학원장 등 각계 전문가 24명을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국정운영에 대해 격의없이 조언하고 질타할 것은 질타해 달라"고 말했다.
위원장에는 한 전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윤병철(尹炳哲) 하나은행 회장, 정일화(鄭逸和)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 임영숙(任英淑) 대한매일 논설위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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