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일부가 농약에 심각하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25건을 수거,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잔류량 검사를 의뢰한 결과, 깻잎, 꽈리고추 등에서 허용기준치를 넘는 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ㅂ농업협동조합에서 공급한 깻잎에서 허용기준치(0.5ppm)의 4배를 초과하는 비펜쓰린 2.088ppm이 검출됐으며 ㅎ농업협동조합이 생산한 꽈리풋고추에서도 엔도설판이 3.134ppm 검출돼 허용기준치(1.0ppm)의 3배가 넘었다.
대구시는 이와같은 부적합 제품의 생산자를 고발하는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반입금지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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