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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모임 '한국예술발전협'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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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예술 비평 그룹이 탄생했다.

예술비평가들의 모임인 '한국예술발전협의회'(KAAD·회장 이태주)가 10일 발족했다.

연극 무용 영화 음악 문학 미술관련 전문평론가들과 현장의 중진 및 신진 예술인들로 구성된 이 기구는 제3의 자립적 예술조직체. 평론가와 예술가들의 협력·합의 형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현장 예술인들이 주도하거나 관변 성격을 띤 기존 단체와 뚜렷하게 구별된다.

65세 이상 원로 비평가들로 구성된 '한국문예비평원', 45세 이상의 중견 비평가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 30세 이상 비평가와 예술가로 구성된 '정회원제'로 구성. 문화예술정책 평가, 비평·출판물 발행, 문화 전문프로그램의 컨설팅 등의 문화사업을 하게 된다.

올해 안에 대구를 비롯 부산, 대전, 인천 등을 돌며 현정부의 방향성 없는 문화정책을 비판하고 시대에 맞는 예술인 조직체의 자기 계발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자는 박용구(음악평론) 조동화(무용평론) 이태주(연극평론) 한상철(연극평론) 오세곤(연극평론) 김승옥(연극평론) 김태원(무용평론) 김종원(영화평론) 장석용(영화평론) 탁계석(음악평론) 이강렬(연극평론) 송미숙(미술평론) 심상용(미술평론) 윤호병(문학평론) 양혜숙(ITI 위원장)씨 등이다.

이태주(단국대 교수) 회장은 "문화정책의 빈곤, 일부 예술인들의 불건전한 권력 지향적 태도, 비평집단의 무력화 현상 등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협의회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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