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타계한 '20세기 현대시의 거장''중남미의 대표적 시인' 옥타비오 파스(1914~1998)의 전집 두번째 권 '흙의 자식들 외'(김은중 옮김)가 솔출판사에서 나왔다파스는 세권의 시론서(詩論書)를 냈다. 56년 '활과 리라'에 이어 '낭만주의에서 전위주의까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흙의 자식들'은 74년에 출간됐고, '시와 세기말'이란 부제의 '타자의 목소리'는 그보다 16년 뒤인 90년에 출간됐다.
파스의 시론은 '시란 무엇인가'라는 구체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시도한 '활과 리라'에서 시작된다. 이후 서양문학사를 일괄해 시와 역사의 관계를 탐색한 '흙의 자식들'을 거쳐, 세기말의 시의 위상을 점검한 '타자의 목소리'에 이르러 그의 시론은 완결 되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흙의 자식들 외'는 '흙의 자식들'과 '타자의 목소리'를 한권에 묶은 것이다.
근대성과 근대시의 모순관계, 사회적 혁명과 근대시의 문제점 등을 한 중남미 시인의 관점에서 밝히려고한 파스의 시적 고뇌와 역사, 문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값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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