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VTR, 오디오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항상 연결해둔 채 사용, 불필요한 전력 낭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 산하 에너지시민감시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191 가구를 방문, 가전제품의 전원 연결상태를 조사한 결과 TV의 경우 90.2%(110가구)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플러그를 연결해두고 있었다.
또 VTR 74.3%(124가구), 세탁기 69.6%(117가구), 오디오 68.5%(102가구) 등도 전원을 연결해두고 있어 리모컨 사용이 보편화된 제품일수록 플러그를 꽂아두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선풍기는 플러그를 뽑아 둔 가정이 각각 51.3%(59가구), 51.9%(80가구)로 더 많았다.
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 관계자는 "연간 200만달러 정도의 외화가 이같은 가전제품의 불필요한 전력낭비로 새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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