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가 21일실시된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당초의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2년 임기의 총재에 재선됐다.
이로써 지난해 7월말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의 후임으로 취임한오부치 총리는 최소한 내년 가을께로 예상되는 총선까지는 총재직을 수행할 수 있게됐다.
오부치 총리는 이날 실시된 당내 중·참 양원의원 투표에서 전체 371표 가운데 68%인 253표를 차지했으며, 전국의 당원 1만명을 의원 1표로 환산한 유효당원표(143표)에서도 97표를 확보, 전체적으로 350표(68%)를 얻어 당선됐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