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의 영웅 패튼장군역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영화배우 조지 C·스콧이 22일 저녁(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숙환으로 숨졌다고 CNN방송이 23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스콧은 지난 70년대 영화 '패튼'에서 선동가적 기질로 유명한 미 육군장군 조지C·패튼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정작 본인은 상을 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27년 버지니아주(州)의 한 탄광촌에서 출생한 스콧은 디트로이트에서 성장해 4년간 해병대 근무를 마친 후 50년대 초부터 배우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3월 작고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4년작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 출연하면서 스타의 길을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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