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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9 6세 소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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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진 발생 90여시간만인 24일 오후 타이중(臺中) 따리(大里)시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6세 소년이 한국 119구조대(대장 최진종 소방정)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한국 구조대원들은 오전 9시부터 약 9시간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5시30분께 따리시 왕차오(王朝) 아파트 현장에서 3m 깊이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돼 있던 장징훙 군을 건강한 상태로 구조해냈다.

최 대장은 구조작업에 성공한 뒤 "장군의 상태가 건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잔해 속으로 구멍 6개를 뚫은 뒤 구멍 속으로 빛이 새어 들어가자 장군이 신음 소리를 내 정확한 매몰 위치를 확인했으며 90시간만의 구조는 기적이다"고 말했다.최 대장을 비롯한 한국구조대원들이 들것에 실린 장군을 데리고 나오자 현장에 몰려 있던 각국 구조대와 보도진, 군인, 주민 등 수백여 명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왕차오 아파트 붕괴현장에는 장군의 아버지 장더싱(張德行)과 어머니, 여동생(4), 생후 4개월된 여동생 등 장군 가족 4명을 포함해 20여명이 더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더이상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작업을 밀착 보도한 타이완 TV들은 장군의 구조는 생존 마지노선으로 일컬어지는 72시간을 18시간 이상 넘겨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구조대는 철근,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있는 장군의 부상을 우려해 내시경장비와 유압 절단기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맨손으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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