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 대졸 공채 사원모집(200명 선발)에 2만5천216명의 지원자가 쇄도, 1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는 103대1을 기록했던 97년의 대졸공채 때보다 이번에 5천명이 더 지원했다고 밝혀 최근 경기회복 속에서도 여전히 취업난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접수 첫 날부터 입사 지원자들이 밀려들기 시작해 접수 마감인 4일에는 지원자들이 선 줄이 소공동 본사 사옥 일대를 여러겹으로 에워싸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체 지원자중 45%가 인터넷을 통해 지원, 신세대의 새로운 풍속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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