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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대 바레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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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올림픽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2조에 속한 바레인은 양쪽 수비, 특히 오른쪽 수비에 허점이 있는 등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차예선에서 강호 이란을 따돌리고 최종예선에 진출해 한국, 중국을 긴장시켰으나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바레인은 많은 수비 허점을 노출하면서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고 미드필드에서도 별로 짜임새가 없어 시종일관 밀렸다.

이날 경기는 중국의 2대1 승리로 끝났지만 적어도 2골차 이상 벌어질 정도의 실력차이 였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였다.

바레인은 예상대로 모하메드 살만과 아델 압둘라를 투톱으로 한 3-5-2시스템을기본전술로 해 미드필드를 강화했으나 수만 많았지 튼튼하지 못했다.

마흐무드 자랄을 게임메이커로 내세웠으나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수비를 압박해가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보다는 한번에 전방으로 길게 패스하는 공격형태로 일관, 게임메이커의 역할이 돋보이지 않았다.

또 패스의 정확도도 떨어져 살만, 압둘라 등 공격수에게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했고 답답한 나머지 장거리슛도 종종 날렸으나 위력이 떨어졌다.

바레인이 가장 허점을 많이 나타낸 부분은 수비.

모하메드 후세인이 지키는 중앙수비는 탄탄하다는 인상을 줬으나 양 측면 수비수들은 번번이 중국 선수들에게 뚫려 위기를 맞곤 했다.

특히 살렘 카라파와 바셀 술탄이 지키는 오른쪽 수비는 리티에, 장위닝 등이 단독 드리블로도 쉽게 돌파됐고 빠른 2대1 패스에도 우왕좌왕하면서 전열이 흐터러졌다.

17일 바레인과 대결하는 한국이 박진섭, 이영표 등 빠른 선수로 측면을 공략하면 의외로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반면 이날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바레인은 미드필드에서 한 번에 연결되는 롱패스를 주득점공식으로 활용하고 있어 한국은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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