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일 하루 한국신 10개… 기록 잔치

개막 이틀째를 맞은 12일 제80회 전국체전에서 하루 10개의 한국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했다.

최수민(서울체고)은 인천시립수영장에서 열린 제80회전국체육대회 이틀째 여고 배영 200m 결선에서 2분13초78을 기록, 이창하(당시 규슈여대부고)가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세웠던 한국기록 2분14초18을 0.4초 앞당겼다.

역도에서는 문경애(한국체대)와 김동욱(포항수산고)이 여자일반부 75㎏급 이상에서 번갈아 가며 9개의 한국기록을 쏟아내는 등 이틀동안 모두 11개의 한국기록이 쏟아졌다.

시도별 메달레이스에서는 서울이 수영과 유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금 17, 은 11, 동 16으로 경기도(금16, 은13, 동13)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 4년만에 정상탈환에 한발 다가섰으며 강원도는 금 14, 은 6, 동 1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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