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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江에 25개 댐 건설" 한나라당 백승홍의원

정부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2011년까지 낙동강유역 낙동강수계의 대구.경북지역에 9개 댐을 비롯,5대 강 수계에 25개의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백승홍의원은 15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건교부 국감에서 "건교부는 낙동강 수계 13개와 한강수계 8개,금강수계 2개,섬진강과 영산강수계에 각 1개씩 모두 25개에 총 저수용량 57억1천만t규모의 댐을 건설하기로 하고 타당성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수계에는 백의원이 지난 4일 경북도 국감에서 밝힌 송리원댐과 상주 함창댐 등 9곳 외에 산청의 산청댐(저수용량 2억6천500만t)과 비량댐(1억800만t),함양의 함양댐(1억1천만t),안의댐(4천800만t)등 경남지역 4곳을 포함,모두 13개의 댐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백의원은 "정부의 댐건설 발표가 나오면 님비현상으로 어느 지역에서건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피해보상을 해주는 등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투명행정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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