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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일간 '영남국제현대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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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작곡가협회(회장 우종억)가 음악 생산·소비구조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음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창한 '영남국제현대음악제'가 5개국 작곡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5일부터 사흘간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실 및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91년 작곡가들의 국제적인 교류무대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영남국제현대음악제는 신작 초연 무대를 중심으로 현대음악계의 흐름을 파악, 논의하기 위한 작곡가들의 축제. 지난해부터 격년제로 바뀌어 올해 8회째를 맞는 현대음악제는 예년에 비해 규모가 다소 축소된 반면,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권 음악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시아 작곡가연맹 창설 논의공식 행사와는 별개로 한국과 일본(구주 작곡가협회), 중국(상해 음악원) 3개국 작곡가들이 '동아시아 작곡가연맹'(가칭) 창설을 위한 논의를 가진다. 동남아시아 및 뉴질랜드와 호주까지 포함, 각 회원국들의 현격한 수준 차이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기존 아세아 작곡가 연맹의 대안 세력으로 구상된 것. 우종억 회장은 "이미 3개국간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라고 밝혔다.

▲콘서트홀 쿼터제도 입법화 논의26일 오후4시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공식기관의 연주회장에서 한국작곡가 작품 공연을 입법화시켜 공연하는 안'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콘서트홀 쿼터제로 표현할 수 있는 이 안의 핵심은 사설 공연장이 아닌 모든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열 경우 최소 1곡 이상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반드시 레퍼토리에 포함하도록 입법화하자는 것. 국내 작곡가의 작품이 공연장에서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 음악을 지키기 위한 의도지만 공연자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커 논란이 예상된다.

▲콘서트, 콩쿠르 및 기타 학술세미나매일 오후7시30분 소극장에서 한국·중국·일본·폴란드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신작 24편이 초연된다. 또 27일 오후5시 소강당에서는 제16회 전국 영남작곡콩쿠르 본선 대회가 열린다. 25일 오후4시 국제회의장에서는 '일본 구주음악계의 현대음악 동향과 실상'(강사 토루 나카무라), 25일 오후5시에는 '중국 상해음악계의 현황과 현대음악의 방향 및 활동사항'(강사 양리칭), 26일 오후5시에는 '한국작곡가의 작품연구 혹은 한국작곡가 연구'(강사 최천희·곽진향)를 주제로 각각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문의 053)620-2096.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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