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지주들 관광개발 '팔 걷었다'

문경 8경의 하나인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진남교반 일대 지주들이 지주조합을 결성, 능동적으로 개발을 시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역 지주 30여명은 최근 진남개발주식회사(대표 이정열.58)를 설립하고 '무분별한 훼손을 없애고 절경지에 걸맞은 개발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지주조합 결성은 이 일대에 대해 문경시가 내년부터 유교문화권 개발의 하나로 고모산성 및 진남루를 복원하고 옛길인 토천(兎遷.토끼비리) 정비 및 주막거리를 조성키로 하는등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계기가 됐다.

대표 이씨는 "1차로 진남역 주변 지주들로 회사를 만들었다"며 "진남역 맞은편(영강 건너편) 속칭 '밤섬' 일대 지주들도 동참시켜 자체 투자는 물론 민자유치로 관광객들을 위한 안락한 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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