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용평가기관인 일본신용등급투자정보센터(R&I)는 18일 한국 정부의 외화표시 장기채무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격상시켰다고 발표했다.R&I는 이와 함께 경기, 대구, 인천, 제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은행 등의 외화표시 채권에 대해서도 역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R&I는 "외화 유동성의 개선과 국내경기의 회복, 재벌을 비롯한 각 기업의 구조개혁 진전 등을 평가했다"면서 "금융부문의 부실채권 처리가 늦어지는 등 우려할 재료가 남아있지만 잘 대응해 나간다면 신용력이 한층 격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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