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가다보면 점포마다 '원가 판매' 또는 '가격 파괴'라는 글자를 써 붙여 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알뜰한 마음으로 가게 되지만 정말 말뿐인 가게도 많이 있다. 어디서나 그 가격에 판매하는 물건이면서도 가게 앞에서는 제일 싸다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정말 싸다고 생각해 사고 보면 변질된 상품인 경우도 있다. 잘 알아보고 사지 않은 소비자들의 문제도 있지만, 자신들의 양심을 속이고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까지 속이는 가게 주인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돈 몇 천원 아끼자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서민들이고 또 서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다. 이젠 그런 광고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다. 아직 사회에 발을 딛어보지 못한 학생이지만 정말 양심껏 살았으면 좋겠다.
김혜진(대구 남구 대명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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