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5일 파룬궁(法輪功) 금지법안 제정 추진에 반발하는 시위자 수십명을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체포해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한층 강화했다.
파룬궁에 대한 새로운 탄압 조치는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을 순방중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거부하고, 중국내 자유가 증진됐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경찰의 발표를 인용,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파룬궁 수행자들이 20건의 '극비' 문서를 포함해 59건의 정부 문서들을 불법 취득해 유출시킨 증거를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들이 '정치적인 동기'를 갖고 "불법 취득한 정부 문서들을 바탕으로 인터넷에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정부를 흔들고 사회 안정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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