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 영농자재 무상지원 인기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농협의 영농자재 무상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신평, 남부, 포항, 흥해, 신포항, 연일, 서청도, 선남, 왜관, 인동, 기성, 동촌 등 12개 농협이 영농자재 무상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상지원액은 9억여원, 수혜 조합원수는 1만6천여명.

이들 농협은 각종 예산을 절약하거나 임직원들의 상여금, 경영수익금 등을 모아 조합원들에게 비료, 농약, 농기계, 시설자재, 포장자재 등 영농자재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영농자재가 필요한 조합원들은 해당 농협에 신청을 하면 예산규모와 신청조합원수에 따라 배분받는다.

박석휘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영농자재 무상지원 규모를 내년에는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역 201개 조합에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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