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팅크벨 28일 서비스 개시

◈대구종합정보센터 무료운영

인터넷 정보 검색기능을 갖추고 지역 주요 웹사이트를 통합한 지역 최초의 사이버 공동체 포털사이트인 '팅크벨(www.tinc.co.kr)'이 28일 서비스를 시작한다.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항해하는 첫 관문(portal)을 뜻하는 포털사이트는 정보 및 특정 사이트 검색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야후, 라이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포털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지역 인터넷 정보에 대한 체계적 검색이 어려웠으나 팅크벨이 포털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팅크벨을 통한 '가상 공동체'를 결성함으로써 지역내 생활, 행정, 산업, 교육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정보화 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종합정보센터가 무료 회원제로 운영할 예정인 팅크벨 서비스는 정보검색기능인 '쿨 사이트'와 함께 대구통합채널, 알짜소식, 생활테마 추천정보, 사이버 물고기 분양, 경매, 주가, 날씨, 동호회, 바둑·장기게임, 대화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포털사이트의 핵심 기능인 검색서비스의 경우 인터넷 각 사이트를 주제별, 성격별, 컨텐츠별로 나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성향분석을 통한 쌍방향 정보검색기능을 강화, 기존 포털서비스와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지역종합 정보서비스망인 대구통합채널(가칭)에는 매일신문 등 언론매체를 비롯 대구시청, 교육청, 은행, 쇼핑몰, 병원, 여행사, 예식장, 서점 등이 링크돼 있어 가상공간을 통한 각종 정보 입수, 예약 및 상담, 물품 구매 등이 가능하다.대구종합정보센터 이민원 사장은 "팅크벨을 대구시를 대표하는 인터넷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인지도가 낮은 지역내 개별 사이트를 팅크벨을 통해 통합 홍보할 경우 네티즌들의 이용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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