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북은 대구· 포항권 과 중부내륙권 으로 지정해 육성해야 하며 신라· 유교· 가야 등 3대문화권의 개발과 경북도내 23개 시· 군을 4대 권역별로 특성화해서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계획이 정부안으로 제시됐다.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국토종합계획 대구· 경북지역 공청회에서 영남대 이성근교수는 2020년대까지 경북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경북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시안은 △전국을 10대 광역권으로 나누고 대구· 포항권 과 중부내륙권 으로 지정해 육성하며 △철도,교통,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포항을 권역별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포항 ~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경북선 복선전철화 등 철도건설 △신라, 가야 문화권 및 안동유교문화권 개발 등을 담았다.
또 도내 23개 시군을 △북부자원권(안동 문경 영주 청송 영양 예천 봉화)은 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추진 △동부연안권(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은 세계적 문화 관광 휴양지로 개발 △중서부내륙권(김천 구미 상주 군위 의성)은 도농 복합 전원도시 △남부도시권(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은 배후전원도시로 지역특성을 살려 4개 권역별 특성화 개발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정부시안에서 제외된 구상안중 장기발전계획에 포함돼야 할 내용으로 △포항항만을 국제허브항만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육성할 것 △구미를 전자산업수도로, 경주를 국제역사 문화수도로, 독도를 해양과학기지로 지정하며 △고령 성주 등 낙동강 유역의 가야문화권 정비 △대구지하철의 경북구간(경산~하양, 왜관~구미)연장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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