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보문면 산성리에 이어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도 미군 전투기에 의해 양민 26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조규진(69.당시 18세)씨등에 따르면 지난 51년 1월19일 오후 3시쯤 정찰기 2대가 저공선회한 후 얼마 뒤 미군 전투기 7대가 기관총과 폭탄을 투하, 주민 2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부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유시옥(69)씨와 부인 이종현(66)씨는 "미군 폭격으로 다리와 온정신에 부상을 입어 지금도 날씨기 춥거나 비가 오면 온몸이 아파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고 했다.
주민들은 지금도 마을 곳곳에 당시 기관총 탄알이 집 기둥에 박혀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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