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3국 대북정책조정그룹(TCOG) 회의를 갖고 15일 열리는 북·미 베를린 실무회담의 협상전략 등을 논의한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9월 북·미 베를린 합의 이후 추진해 온 대북완화 조치 등을 점검하고 향후 페리 대북권고안의 이행을 위한 추가 역할분담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4일 밝혔다.
이들 세나라는 △남·북대화 재개문제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 문제 △북·일 수교교섭 문제 등 북한 고위급 인사의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다뤄질 수 있는 각종 대북현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재룡 외교통상부 차관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자문관,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일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