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여은영씨가 10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다.
지난 82년부터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수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마치고 올해 뉴욕 맨해턴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씨는 지난 89년 뉴욕 그레이트 넥 심포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독주 및 협연활동을 펴왔다.
귀국 독주회에서는 바흐의 '크로마틱 환타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의 '소나타 F장조(K332)', 슈만의 '소나타 f# 단조(작품 11)' 등을 연주한다. 귀국 독주회에 접수된 후원금은 장애자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 문의 053)606-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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