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3사관학교를 비롯한 각급 군부대와의 유대를 강화, 지역주둔 군인들이 시민의식을 갖고 '영천 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영천시가 최근 3사관학교측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 군인들의 '영천 사랑운동' 동참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따르면 문화제등 각종 지역행사에 군인들이 적극 참여토록하고 학교, 기관단체, 마을단위로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민관군이 함께하는 기회를 늘여 가기로 했다.
또 시장기타기 주둔 군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군부대 창설기념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군인 정신교육에 시청 간부와 지역인사들의 출강과 지역 문화유적·관광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영천지역에는 3사관학교를 비롯 7개부대에 1만여명의 군인이 주둔하고 있어 주민들은 군인들의 '영천 사랑운동'이 가시화될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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