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일드펀드(그레이펀드)가 판매 9일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하이일드펀드 수탁고가 9일만인13일 1조3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일드펀드 판매는 지난 10일까지 1천190억원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11일 2천250억원, 12일 4천87억원이었으며 토요일인 13일에도 2천931억원이 몰렸다.
금감원은 개인과 법인에 대해 대우채 원리금의 80%가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 10일이후 공사채형수익증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하이일드펀드로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투신사들도 공사채형 수익증권서 빠져나가는 자금을 하이일드펀드로 돌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유치 실적에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판매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12일 순유출로 반전됐던 수익증권 환매는13일 다시 순유입으로 복귀, 나간 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
지난 12일 지급액 2조6천404억원, 판매액 2조2천179억원으로 4천225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던 수익증권은 13일 판매 7천611억원, 지급 7천32억원으로 판매액이 579억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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