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인 설악산 신흥사의 차기주지로 법장(法藏.52)스님이 선출됐다.
신흥사는 도후주지의 임기가 오는 26일 만료됨에 따라 21일 오후 산중총회를 열어 법장스님을 차기주지로 선출, 총무원에 임명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흥사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는 법장스님과 함께 지원.도견스님이 입후보했으나 법장스님이 최다득표했다.
조계종헌과 종법에 따르면 교구본사가 산중총회를 열어 주지를 선출하면 총무원장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체없이 주지로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조계종 교구본사중 경선으로 주지를 선출한 것은 지난해 6월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종걸)이후 1년5개월만이다.
법장 신흥사 차기주지는 지난 47년 공주에서 태어나 74년 신흥사에서 도천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미국 하와이 대원사 총무, 캐나다 밴쿠버 석왕사 주지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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