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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샤켕 '천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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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도 보통사람들처럼 자신의 능력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절망했다고 한다. 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천재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미셸 사켕의 '천재의 역사'(전 2권.끌리오 펴냄)는 신동들의 이야기다. 천재로 불리던 아이들의 역사, 중세부터 오늘날까지 창조적 조숙성의 역사를 더듬은 책이다. 유럽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이 책은 고대부터 18세기까지 천재에 대한 인식 변천과정과 그 시기에 등장한 천재들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고대의 천재란 하늘이 내린 사람이다. 일반사람들과는 출생부터 다르고, 하늘이 예정한 일련의 시련을 겪으며 맹수에 의해 양육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중세의 천재는 악마적인 인물을 의미했다. 천재들은 존경이나 부러움보다는 불신이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다. 중세 후반 예수가 신동의 모델로 떠오르면서 신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조기교육에 눈뜨기 시작했다. 근대이후 천재는 감탄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키케로.라파엘로.파스칼.베토벤.모차르트.루벤스.베르니니.빅토르 위고.피카소 등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천재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많은 신동들 뒤에는 어김없이 그들의 길을 열어준 부모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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