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인도 국산 음주측정기 분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주)선텍코리아 연간 5천대 수출계약

경찰이 사용하는 음주감지기를 국산화해 관심을 모았던 포항의 벤처기업 (주)센텍코리아(본지 99년1월12일 7면 보도)의 제품이 미국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된다.센텍코리아 유도준(32)사장은 "최근 세계 최대의 음주측정기 메이커인 알콜카운트 메져시스템의 1년간에 걸친 제품 테스트를 통과, 올연말부터 연간 5천대 이상의 음주감지기를 미주지역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사장은 "이에따라 지난 22일 1차로 미국 경찰용 음주감지기 100대를 수출했으며 이와병행해 '음주측정 자동판매기' 수출상담도 성사단계에 이르러 센텍코리아의 음주측정기 수출액은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측정 자동판매기는 술을 마신 사람이 자신의 혈중 알콜농도 측정을 위해 동전을 넣고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0월말 시판돼 한달만에 400여대가 팔려나갔다.

포항·朴靖出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