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용하는 음주감지기를 국산화해 관심을 모았던 포항의 벤처기업 (주)센텍코리아(본지 99년1월12일 7면 보도)의 제품이 미국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된다.센텍코리아 유도준(32)사장은 "최근 세계 최대의 음주측정기 메이커인 알콜카운트 메져시스템의 1년간에 걸친 제품 테스트를 통과, 올연말부터 연간 5천대 이상의 음주감지기를 미주지역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사장은 "이에따라 지난 22일 1차로 미국 경찰용 음주감지기 100대를 수출했으며 이와병행해 '음주측정 자동판매기' 수출상담도 성사단계에 이르러 센텍코리아의 음주측정기 수출액은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측정 자동판매기는 술을 마신 사람이 자신의 혈중 알콜농도 측정을 위해 동전을 넣고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0월말 시판돼 한달만에 400여대가 팔려나갔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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