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고 3학년 이명훈(17)군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열린 제1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기악부문 장원(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군은 10세때 대금을 시작했으며 서울 국립국악중학교를 졸업했다.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지난 83년 제1회 대회에서 목포 정명여중에 재학중이던 오정해양을 판소리부문 장원으로 배출한 바 있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 지난 93년 경북예고 조경자양이 판소리부문 장원을 수상한 이래 이군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장원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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