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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존불 성주군, 반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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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법보사찰인 가야산 해인사 대적광전(大寂光殿)의 주존불로 안치된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의 반환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성주군은 신라시대 가람인 심원사(深源寺·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56의1)를 복원키로 하면서 원래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법수사(法水寺)에 안치됐다 해인사로 옮겨진 비로자나불과 경북대로 옮겨진 미륵불상 등의 반환을 추진한다는 것.

성주군은 현재 해인사에 안치된 비로자나불은 해인사와 같은 통일신라 시대(서기 802년·신라 애장왕 3년)에 가야산을 중심으로 일어난 성주·고령지방 불교의 진원지인 금당사(金塘寺·고려 중엽 법수사로 개칭)에 있던 것으로 절이 임진왜란을 거쳐 조선 중기에 없어지자 잠시 인근 용기사(龍起寺)로 안치됐었다.

그 후 1897년(고종 광무 1년) 용기사마저 없어지자 당시 해인사 주지 범운선사가 이 불상을 개금(改金)한 뒤 해인사의 큰 법당인 대적광전으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것(성산지·해인사지 등 수록).

이에 성주군은 해인사-가야산-성주댐 으로 이어진 관광벨트화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수륜면 백운동 심원사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사찰 등에 흩어져 있는 석탑, 불상 등 유물들을 모아 제모습을 되찾도록 할 계획이다.

성주·朴鏞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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