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소유 건물과 차량에 대한 보험을 특정 회사에 편중 가입해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
포항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체결한 건물 배상보험 6건 2천403만원중 남구청회의실 16만4천400원을 제외한 모두를 ㅎ해상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에도 건물 배상보험 7건 2천441만원중 죽장 장애인 수련장 1건 12만7천500원만 다른 보험회사에 들었을 뿐 나머지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ㅎ해상보험에 가입했었다.
시는 또 98년부터 현재까지 315대의 차량보험을 가입하면서 ㅅ생명 한 회사와는 무려 135건을 계약한 반면 같은 기간동안 ㅈ화재 보험회사와는 2건만 계약, 심한 불균형을 드러냈다.
이와관련 행정감사를 벌이고 있는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29일 "특정 보험회사에 가입이 편중된 것은 특혜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배경을 추궁하는 한편 시정을 요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각 기관마다 따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특정회사와 계약이 많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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