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라는 이름을 가진 TBC(SBS)의 단막극 시리즈가 1일 시작된다. 8주(두달)간 계속될 예정. '크리스탈'후속으로 역시 수목극. 따라서 8가지의 짧은 사랑얘기로 이뤄진 연작 드라마로, 매주 2회를 통해 한 이야기씩 소개된다.
각 편의 제목도 결정돼 있다. 첫회는 완벽주의자인 일식집 1급 요리사의 편집광적 스토킹을 다룬 '해바라기', 2회는 삐삐에 얽힌 연인의 에피소드 '메시지', 3회는 지하철 분실물센터 여직원이 카메라 사건을 통해 기다려 온 옛 남자를 만나나 동시에 환상을 깨고 새로운 행복을 찾아 간다는 내용의 '유실물', 4회는 '오픈 엔디드', 5회는 '로즈', 6회는 '미스 힙합과 미스터 락', 7회는 '불면증, 매뉴얼, 그리고 오린지 주스', 8회는 '기억의 주인' 등.
이승연·송윤아·한고은·최지우·이미연·이병헌·송승헌·차승원·허준호·이민우 등 신세대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점도 눈길을 끄나, 중요한 특징은 역시 그 실험적 형식. 말 그대로 'TV 드라마의 영화화'를 지향, 매회 새로운 캐스팅과 테마로 각각의 독립된 스토리를 꾸려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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