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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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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청 옥상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1일부터 새천년 맞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가로 5m, 높이 2m 크기의 전광판 중앙에는 '새천년 D-31'이 크게 표시돼 날짜가 하루씩 줄어들고, 그 아래에 '새천년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과 '새천년 간절곶 해맞이 축제'라는 2개의 자막이 차례로 흐른다.

시는 1일 오후 5시 심완구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와 무용공연, 합창 등 기념행사를 곁들여 전광판 점등식을 가졌다.이 전광판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2002년에 열릴 월드컵경기 카운트다운으로 바뀐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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