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61) 회장은 1일 "사직동팀 최종 보고서는 받았다"고 말했지만 "로비를 하거나 지시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3차 공판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으나 횡령액 880억원의 사용처 등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최 회장은 또 최근 금융감독원 특검 결과 35억여원의 기밀비와 접대비 등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난것과 관련, 부하 직원에게 "금감원에서 나도 모르는 얘기를 자꾸하는데 그런 소리를 누가 하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남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온 SDA(옛 신아원) 전무이사 정모씨는 "김종은씨가 사장으로 있을 때 9차례에 걸쳐 위장무역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씨 사직 이후에는 위장무역을 하지 않았다"며 최회장의 위장무역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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