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나 전공 이름이 튀어야 신세대 수험생을 붙잡을 수 있다'
1일 발표된 전국 전문대학 입시요강에 따르면 지역의 대다수 전문대학이 기존의 학과단위 모집을 계열화하면서 '튀는 학과' '별난 전공'을 앞다투어 신설,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경대학은 연극.영화.방송계열에 연예메니지먼트.이벤트전공을 신설했는가 하면 경호.스포츠계열에 댄스스포츠전공, 환경정보계열에 자연생태복원전공 등을 신설해 '끼'있는 대학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경북외국어파크노 대학은 관광서비스계열에 카지노경영전공과 여행이벤트전공이란 이색전공을 개설했으며 레저계열에 레저댄스전공, 컴퓨터정보계열에 인터넷창업전공을 개설했다.
대구보건대학은 사이버비즈니스과.작업치료과.건강생활레저과 등 이색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보험세무과를 금융재테크정보과로 학과명칭을 현대감각에 맞게 바꿨다.성덕대학도 산업디자인계열에 컴퓨터애니메이션.웹사이트디자인전공 등을 신설했으며 관광레저스포츠과에 운동처방.당구전공 등의 별난 세부전공을 개설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컴퓨터정보기술계열에 컴퓨터게임전공을 신설했으며, 영남이공대학은 기존의 응용미술과를 산업디자인과로 모집단위 명칭을 바꾸면서 전공을 산업도자디자인.영상디자인.컴퓨터그래픽디자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대구미래대학도 컴퓨터게임디자인과.토탈뷰티디자인과.레크리에이션스포츠과.디지털음악과 등 신세대 감각의 세련된 전공을 신설했으며, 경동정보대학은 컴퓨터정보통신계열에 컴퓨터유지관리전공, 건축조형계열에 실내가구디자인전공, 산업정보계열에 인터넷세무서비스전공 등 이색전공을 개설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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