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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난 고3 특별지도 학교마다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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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대구 덕원고 강당은 현란한 조명이 번쩍이는 가운데 고교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교내 테크노댄스 경연대회. 고교생 답지 않은 세련된 춤을 선보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웃옷을 벗어던지며 몸으로 호소하는 '육체파'도 등장, 시험준비에 지쳤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웃음과 박수 속에 말끔히 떨치게 만들었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 지도가 고교마다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교에서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덕원고의 경우 지난달 30일 이산각 연구소를 방문, 대장경 조판 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목판에 조각을 해보는 체험학습 교실을 열었고 오는 10일에는 스쿠버 다이빙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혜화여고 3년생 500여명은 오는 9일부터 2박3일 동안 육군 제3사관학교에 입교, 유격훈련을 비롯해 여성은 평생 체험하기 힘든 병영생활을 겪어볼 기회를 갖는다. 몸이 불편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생이 참가할 예정.

대구지방병무청이 고3 남학생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병무 설명회도 인기 프로그램. 지난달 말부터 대구.경북지역 30여개 고교를 순회하며 징병검사, 입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 의사회도 이달 중 대구 30개 고교에서 의학강좌를 계속한다. 청소년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성교육을 비롯해 금연, 약물중독, 정신생활 등에 대해 지도한다. 태평양, 한국화장품 등이 여고생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미용, 피부관리, 화장법 등에 대한 강좌도 인기. 이밖에 대구향교, 단학선원, 우리차문화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예절, 단학, 다례 등의 강좌도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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