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외국인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나 대구시의 외국인투자 실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에서 3번째에 그치는 등 유치 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55억3천100만달러)보다 85.3%가 늘어난102억4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이 42억9천39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경북 24억4천70만달러, 경기 10억4천160만달러, 충남 8억2천87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대구시는 7백30만달러에 그쳐 16개 시도중 광주(430만달러), 전남(630만달러)에 이어 꼴찌에서 3번째를 기록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대구시 실적은 대구와 경제규모가 비슷한 인천(1억5천960만달러)은 물론 대전(8천600만달러)보다도 적은 것이다.
특히 대구시의 외국인투자실적은 관광산업 이외에는 별다른 산업이 없는 제주(1천900만달러)에도 뒤지는 것이어서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 외국인투자총액에서 대구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0.07%에 불과하고 광역시의 외국인투자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0.15%에 그치고 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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