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지역 40개 대학 실.처장과 도청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C 경북도정, 지역대학과 함께'란 주제로 협력회의를 가졌다.
전국 처음으로 지역대학 관계자와 행정담당자들이 함께 모인 이날 회의는 대학과 관련한 경북도의 올해 실적과 2000년도 협력방안, 경북 새천년 만들기 구상, 경주세계 문화엑스포 2000 및 '대학의 날' 운영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2000년도에 지역 대학과 상호 정보교환 협조체제를 유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에 8개 대학 120개 업체를 참여시켜 110개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캠퍼스 벤처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13개 대학에서 15개 동아리를 육성하고 도지사가 추천하는 대학입학 특별전형을 기계.섬유.정보통신.농어업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지난 8일의 경북 새천년 만들기 구상에 대한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또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대학의 날을 운영,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으며 21세기 지역발전을 위해 대학과 행정이 협력키로 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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