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고객예탁금과 창구에서 수납한 공과금등 모두 7천5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포항축협 창구 직원 손모(22·여·포항시 남구 동해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포항축협 창구에 근무하면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돈을 예탁한 고객 김모씨등에게 "도장이 잘못 찍혀 다시 찍어야 한다"는 등의 방법으로 재차 날인을 받아 예금을 해약, 임의로 작성한 출금전표로 돈을 인출하고, 고객 수십명의 공과금을 가로채는 등 모두 7천5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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