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00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위원장 김화자)의 심사결과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상임위의 예비심사 내용이 무시됐다며 반발하는 바람에 통과가 잠시 지연. 또 오남수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상임위도 거치지 않고 슬그머니 수정안을 예결위로 바로 넘기는 등 절차상의 하자를 범했다며 이는 의회를 무시하고 의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집행부를 따끔하게 질책.
이날 산업교통위의 이상기의원과 이신학위원장은 상임위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됐다며 예결위 심사과정의 의혹을 제기, 위원장의 해명을 요구. 이에 대해 김위원장은 심도 있는 심사의 결과이고 다수의 의견이라며 통과를 호소, 결국 표결과정에서는 반대의견없이 통과.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예결위의 심사과정과 시 측의 편법적인 수정안 제출에 대해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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